'38㎏ 소식좌' 산다라박 "숙취해소제 먹다 배불러 술 못 마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15 12:38  |  조회 5336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소식가' 면모를 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관리으 세포들' 특집으로 꾸며져 산다라박과 배우 오윤아, 저스틴 하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적은 식사량으로 '소식좌'로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산다라박은 "박소현 언니하고 '밥맛 없는 언니들'을 함께 하고 있다. '대식좌'를 초대해서 강의를 듣는 방송인데, 그분들이 저희를 보고 밥 맛 떨어진다고 많이 못 드시고 가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다라박은 "그런데 제가 소식좌 중에서는 대식좌에 속한다. 음식을 많이 시키고, 음식에 대한 열정이 있다. 요즘은 배운 게 있어서 (대식좌로) 거듭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산다라박은 "집에 혼자 있을 때는 잘 안 먹는다. 바나나 1개를 하루종일 나눠 먹기도 한다"며 남다른 식사량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원래 집안이 다 소식을 한다. 저희 엄마도 저녁을 드실 거냐고 물으면 '점심을 먹어서 저녁을 안 먹는다'고 하신다. 혼자는 다 못 먹으니까 치킨도 가족 4명이 다 모여야 시켜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또 "숙취 해소제를 먹다가 배가 불러서 술을 못 마신다. 숙취해소제 3가지를 먹어야 하는데 먹으면서 물배가 차서 술을 못 마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MC 김구라는 "방송에서 먹은 것 빼고, 인생 최고로 폭식한 적이 있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독립을 하고 너무 기분이 좋아서 라면 한 그릇을 다 먹어봤다"고 자랑했다. 이어 "어릴 때는 라면 한 봉지를 일주일 동안 조금씩 잘라서 끓여 먹었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산다라박은 "소식좌라서 슬픈 게 제가 예전에 데뷔하자마자 이민호 씨랑 같이 맥주 광고를 찍었다. 너무 신나서 열심히 했는데, 더럽게 맛 없게 마신다고 하더라. '캬~'라는 부분을 많이 찍었는데 광고에 안 나오더라. 재계약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산다라박은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잘못된 정보를 정정하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평소 몸무게가 38~39㎏"라며 "그런데 제 키가 포털 사이트에는 162㎝로 되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160cm가 안 된다"고 바로잡았다.

그는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솔직하게 밝힌 이유에 대해 "어린 친구들이 저같은 몸을 가지려면 162㎝에 몸무게 38㎏이 나가야 한다고 생각을 할 것 같다"며 아이들을 향해 "저 160㎝도 안 돼요"라며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산다라박은 코미디언 김숙, 박나래와 함께 '비디오스타'를 촬영하며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며 "두 분이 대기실 테이블을 꽉 채워서 식사를 하시더라. 어느날 내가 숙 언니를 따라 콩나물 국밥 한 그릇을 먹고 있더라. 그래서 인생 최대 몸무게 46㎏를 찍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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