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김종민과 결혼설? 임신했다더라…엄마도 의심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20 13:31  |  조회 187919
그룹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사진제공=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룹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사진제공=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룹 코요태 신지가 김종민과의 결혼·임신설에 대해 직접 해명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데뷔 24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 신지, 김종민, 빽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는 최근 불거진 김종민과의 결혼설의 진실을 밝힌다.

김종민은 "내가 신지에게 다이아몬드를 줬다더라"며 황당해하고, 신지는 "심지어 나는 임신까지 했다더라"며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에 억울함을 토로한다.

신지는 "심지어 저희 엄마가 의심하기 시작했다. 우리 몰래 연애하는 게 아니냐고 하더라"고 토로하며 주변 가족들까지 믿게 한 황당한 가짜뉴스에 대해 해명한다.

또한 김종민은 가수 김종국을 보며 결혼에 대한 위안을 얻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종민은 "아무래도 종국이 형보단 제가 먼저 결혼할 것 같다"고 폭탄 발언을 한다.

이어 그는 "종국이 형은 괜찮은데, 형과 결혼하려면 운동해야 하지, 휴지도 조금 쓰며 절약해야 하지, 잔소리까지 들어야 하니 여성분이 많이 힘드실 것 같다"고 김종국이 결혼을 못 하는 이유에 대해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김종민은 '정자 냉동'을 고민하고 있다고도 밝혀 눈길을 끈다.

김종민은 "나이가 들면 정자가 갑자기 퇴화할 수도 있으니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빨리해야 할 것 같다"고 했고, 이를 들은 김종국은 "나도 같이 갈까"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두 사람의 '동반 정자 냉동'에 대해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코요태가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21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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