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얼마나 추남이면"…김용명, 팬 DM 받고 충격 받은 사연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0.19 15:2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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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용명./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
코미디언 김용명이 한 팬에게 메시지를 받고 충격 받은 사연을 전한다.
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추남추녀(秋男秋女)' 특집으로 꾸며져 코미디언 김용명, 김두영, 방송인 박슬기, 당구선수 한주희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용만은 김용명에게 "최근에 팬한테 독특한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았냐"고 묻는다.
이에 김용명은 "아이들이 추석에 용돈을 받으면 보통 어머니들이 보관하지 않냐"고 운을 뗀 뒤 "은행 직원이 나한테 DM으로 사진을 보냈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용명은 이어 "아이의 용돈 봉투에 '내 돈 훔쳐 가면 네 얼굴 김용명'이라고 적혀 있었다"며 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그는 "내 얼굴이 얼마나 '추남'(醜男, 못생긴 남자)이면 이런 것을 썼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이에 김두영은 "예전에 지상렬 씨의 '추남' 타이틀을 가져가신 것"이라며 촌철살인 멘트를 더해 웃음을 더한다.
한편 김용명은 1978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45세다. 2004년 SBS '웃찾사'를 통해 데뷔했으며 연극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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