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말에 심쿵 "노후보다 지금이 중요…아끼지 말자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2.12 07:51  |  조회 21256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배우 선우은숙(63)이 남편인 방송인 유영재(59)의 노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노후 대비와 현재를 즐기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나는 차를 좋아했다. 그래서 '나이 들어서는 더 좋은 차에 운전해주는 기사를 두고 잘 살아야지'라고 생각해 잘 아껴서 노후에 잘 살겠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선우은숙은 "오늘 주제가 노후와 현재이니 남편에게 물어봤다. 그랬더니 남편이 '지금 모아둔 것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데 막 아끼느라 안 쓰면 언제 쓰냐'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남편이) '노후를 즐기기 위해서 지금 아낀다는 것도 기반이 전혀 안 됐으면 그게 맞지만 어느 정도 욕심 없이 노후가 준비됐다면 지금 내가 맛있는 것 먹고 즐기기 위해서 돈 벌고 하는 거니까 노후보다는 지금 우리가 중요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선우은숙은 "단지 소비 방식만 다르더라"며 "(남편은) 우리 둘을 위해 여행을 하는 것, 가고 싶은 곳 가는 것은 얼만들 아끼지 말고 우리 둘이 건강할 때 여행갈 수 있고 느낄 수 있을 때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이는 노후 준비가 됐다는 전제에서다. 선우은숙은 "기반이 전혀 안 됐는데 지금의 나를 즐기겠다고 흥청망청하자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고, MC 최은경은 "그 부분에 있어서는 두 분이 잘 맞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미리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1981년 9세 연상의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07년 이혼했다.

유영재는 1990년 아나운서로 CBS에 입사했다. 이후 CBS '가요속으로',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등을 진행했다. 그는 올해 3월부터 경인방송 라디오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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