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은혁, 성형수술 적극 추천…그냥 있어도 눈 반쯤 감겨"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2.26 07:37  |  조회 5728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같은 그룹 멤버 은혁에게 성형수술을 적극 추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은 슈퍼주니어의 외모 순위에 관해 이야기해보자며 "외모 순위를 다시 정하자는 게 아니라 은혁이가 슈퍼주니어 외모 순위 꼴찌가 맞는지 얘기해보자"고 제안했다.

예성이 "은혁이가 제일 못생긴 건 전제로 하는 거냐"고 묻자 신동은 "요즘은 기술도 좋아졌으니까 은혁이 지금이라도 성형을 해야 한다, 은혁이는 지금이 낫다"고 말했다.

이에 이특은 "만약 전원 만장일치가 나온다? 그러면 너 내일 당장 수술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슈퍼주니어 자체 조사에서 신동은 유일하게 은혁의 성형수술을 찬성했다.

신동은 "나는 적극 추천이다"라며 "많이는 아니고 (은혁) 눈이 그냥 있을 때 반쯤 감긴다. 눈매 교정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근데 눈을 하면 코가 보인다. 코를 해주는 순간 광대뼈가 보인다"며 "여기까지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진지하게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은혁은 "미안한데 그러면 멤버를 그냥 새로 뽑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신동은 과거 자기 경험을 들어 "성형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내가 안검하수 추천받을 때 내가 '저 성형 하나도 안 한 얼굴인데….'라고 걱정하니까 의사 선생님이 '성형 안 하고 20년 사셨으니까 남은 70년 더 멋있게 살아가세요'라고 하더라"라며 은혁에게 성형수술을 권했다.

그러나 신동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려욱은 "형 근데, 안 멋있잖아"라고 돌직구 지적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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