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서인영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려 내년 2월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서인영은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며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해주신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 모두 감사드리며,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즐겁게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늦지 않게 좋은 음악과 방송으로 찾아뵐 것"이라며 결혼 후에도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앞서 이날 서인영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서인영이 오는 (2023년) 2월 26일 사업가와 남산의 모 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결혼식은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편 서인영은 2002년 그룹 쥬얼리의 2집 앨범에 합류하며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 가수로 변신해 '신데렐라', '리듬속으로', '편해졌니', '눈을 감아요' 등으로 활약했다.

서인영은 2008년 MBC 가상 결혼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수 크라운제이와 남다른 케미를 선보여 주목 받았으며 Mnet '서인영의 카이스트'에서 엉뚱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