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숨 막혀"…표인봉, 위태로운 딸 심리 상태에 '충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2.30 11:30  |  조회 49207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 영상

코미디언 표인봉이 딸 바하의 위태로운 심리 상태에 충격을 받는다.

30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개가수'(개그맨+가수)에서 목사가 된 아빠 표인봉과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표바하 부녀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아빠 표인봉은 "딸이 무언가를 선택할 때 의논 없이 혼자 결정해 서운하다"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표바하는 "어떤 인간 관계에서도 저만의 선을 침범하는 걸 힘들어 한다. 성인이 된 후 상의보단 통보한다"고 밝힌다. 그는 또 "어쩔 수 없다. 안 그러면 저라는 사람 자체가 너무 숨막혀가지고"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를 통해 부녀관계에 대한 두 사람의 상반된 생각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

매의 눈으로 표인봉 표바하 부녀의 입장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딸 바하는 직접 확인하고 파악해야 하는 독립적이고 주도적인 성격"이라고 짚는다.

그러면서 "본인이 성공해가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이것'같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딸 바하를 분석한다.

표바하는 그동안 아빠 표인봉에게 알리지 못했던 충격 고백을 이어간다.

오은영 박사는 사전 실시한 MMPI(다면적 인성 검사) 결과를 통해 당당해 보이던 모습과 달리 다소 위태로워 보이는 표바하의 모습을 심층 분석한다.

그간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딸의 마음을 확인한 표인봉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다.

표인봉 표바하 부녀에게 전하는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30일 방송되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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