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 명품 H사 재킷 자랑 "한 브랜드에 3억 쓴 적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3.08 10:2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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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배우 이한위가 남다른 패션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이한위, 가수 이지훈, 코미디언 박휘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한위는 '배포 큰 플렉스 매력남'으로 소개됐다.
이상민은 "옷 쇼핑을 좋아해서 한 번에 옷을 78점이나 산 적이 있냐"고 물었고, 이한위는 "젊었을 때다. 지금은 정신 차렸다"며 "몇 년간 한 브랜드에서 3억원어치를 산 적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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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이에 탁재훈은 "원래 부자였냐"고 물었고, 이한위는 "아니다. 옷은 다 벌어서 산 거다. 저는 아버지한테 100만원 받고 독립해 자수성가했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그런데 어떻게 3억원어치를 사냐"고 의아해하자 이한위는 "한 번에 산 게 아니라 꾸준히 몇 년 동안 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번에 옷 78점을 샀다고 하지 않았냐. 옷의 태그를 안 뗀 것도 있다. 이해가 안 되겠지만 그걸 바라보는 것도 즐겁다"며 패션 애호가 면모를 뽐냈다. 이에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상민은 깊이 공감했다.
이한위의 남다른 패션 사랑에 탁재훈은 "이건 최근에 산 거냐"며 이한위가 입고 온 연둣빛 가죽 재킷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한위가 "이건 오래됐다. 8년 정도 됐다"고 하자 탁재훈은 "근데 관리를 잘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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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알고 보니 해당 재킷은 명품 브랜드 H사 제품이었다.
모두가 럭셔리한 재킷에 깜짝 놀라자 이한위는 "에 선생님 옷은 웬만하면 안 입는다. 아무 데나 입고 갈 수 없지 않냐. 이 프로그램을 위해 선별했다"면서도 "하체는 안 보이니까 바지는 신경을 좀 덜 썼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만약 콩트로, 옷에 물을 부으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이한위는 "관계가 단절될 것"이라고 바로 경고했다.
김준호는 또 "패션쇼에는 안 가시냐"고 물었으나 이한위는 "패션쇼에는 왜 가냐. 안 부른다"고 답하며 씁쓸하게 웃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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