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 "무릎 못 꿇는데 운동 안 하면 미쳐"…오은영 "학대" 지적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3.10 15:40  |  조회 6468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배우 서지석이 운동 중독에 빠졌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10일 본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서지석은 연예계 '운동광' 다운 어마어마한 운동량을 자랑했다. 그는 "지금은 운동을 많이 줄였다"면서도 "현재 운동 모임으로 축구 3팀, 야구 2팀, 농구 2팀에 가입돼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선공개 영상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선공개 영상

운동을 많이 하는 만큼 건강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서지석은 "20대~30대 초반까지는 건강해서 날아다녔다. 점프도 달리기도 미치듯이 했는데 30대 후반부터는 어떤 동작을 해도 아프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서지석은 "무릎을 못 꿇는다. 내 힘으로는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나지를 못한다"며 "선반에서 물건을 꺼낼 때 통증을 느껴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진 적도 있다"며 심각한 건강 상태를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지석은 "어깨가 아파도 참고 운동을 한다"며 몸이 아픈데도 운동을 못 쉬겠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선공개 영상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선공개 영상

또 서지석은 "아침에 깼을 때 몸이 안 아프고 피로하지 않으면 기분이 안 좋았다"고 했고, 이에 박나래는 "원래 자고 일어나면 몸이 개운하고 안 아파야 하지 않냐"며 의아해했다.

이에 서지석은 "그런 개운함 말고 운동의 후유증이 더 반갑다. 뼈마디가 쑤시고 근육통이 없으면 '내가 어제 아무 것도 안 했다'는 죄책감이 든다"고 설명했고,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운동 중독 맞다"고 진단했다.

이 외에도 서지석은 양쪽 어깨 인대 파열부터 갈비뼈 실금 두 번, 허리·목 부상, 양쪽 무릎 반월판 파열까지 숱한 부상을 겪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게다가 운동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 허리가 무너진 상태였음에도 극한의 고통을 참아가며 경기에 임했던 사실을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그는 발목 인대가 심하게 늘어났을 때도 아내가 운동을 못 가게 할까 봐 깁스를 푼 채 참고 버텼던 고통스러운 일화를 전한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서지석에게 운동 중독의 3단계 중 심각 단계를 넘어서는 수준이라며 심층 분석을 진행한다. 운동 중단 24시간이 지나면 불안 증세, 죄책감, 자기혐오를 동반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 오은영 박사는 서지석의 운동 중독에 대해 '자기 학대적'이며, 의학적으로 도를 넘은 행위라고 단호하게 지적한다.

한편 서지석이 온몸이 만신창이가 될 정도로 운동 중독에 빠지게 된 이유와 이에 대한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이날 밤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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