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엄태웅 또 사고쳤다…굉장히 위험할 뻔" 무슨 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3.23 19:57  |  조회 20993
/사진=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영상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이 사고를 쳤다고 토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모아보니 오합지졸이 되버린 최신 구매템들! 꿀템'이라는 제목이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윤혜진은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 쇼핑 추천 목록을 공유했다.

윤혜진은 올리브 오일, 계란말이 주걱, 운동화 세탁망, 가벼운 티타늄 안경 등을 소개한 뒤 천갈이를 한 소파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영상

윤혜진은 "원래 우리 집 소파가 하얗지 않았나. 소파는 같은데 천갈이를 했다"며 "천갈이를 왜 했냐. 굉장히 위험할 뻔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엄태웅 씨가 또 사고쳤다"며 "겨울에 난로를 너무 소파에 가깝게 둬서 시커멓게 그을렸다. 나한테 말하면 큰일날 거 같으니까 말을 안 하고 개들이 올라가니까 때 타지 말라고 놓아뒀던 담요로 싹 덮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빨리 말해서 해결을 해야지. 그 탄 걸, 이 사람아"라고 엄태웅을 타박했다.

윤혜진은 "소파를 구매했던 제 친구에게만 전화해서 '사고쳤다. 태웠다'고 말했더라. 남자들끼리 둘이서 쑥덕쑥덕한 거다. 그런데 내가 청소하다가 발견했다. 내가 그 담요를 언젠간 빨지 않겠나. 봤더니 시커멓게 다 타서 기겁했다"며 분노했다.

엄태웅이 친 사고 현장을 발견한 뒤 소파 천갈이를 마친 윤혜진은 "마치 새 소파를 산 마냥 기분 전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혜진은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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