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70억 벌었는데 월800만원 받아…엔터 쪽 더럽다" 군조 폭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5.07 19:1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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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울랄라세션 출신 가수 군조가 팀을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최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 CONSO'의 웹 예능 'B급 청문회'에는 가수 군조, 승호, 배우 조시윤이 출연했다. 군조는 "왜 팀을 탈퇴했냐"는 물음에 "엔터(테인먼트) 쪽에 좋은 분들도 많지만, 개XX들이 너무 많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군조는 "갑자기 성공해서 잘 몰랐다. 1년에 매출이 70억원이었나 그랬다"며 "TV, 지면 광고가 5개 있었고 행사도 하루에 두세 개씩 무조건 나갔다. 그런데 한 달에 정산받은 돈이 월 800만원이었다. 그때 저희에게 너무 큰 돈이어서 뭐가 잘못된 지 잘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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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울랄라세션 출신 가수 군조가 팀을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MC 최성민은 "너무 더러우니까, 이 꼴 저 꼴 다 보기 싫으니까. 진짜 나쁜 사람이다"라고 공감했다.
군조는 울랄라세션 탈퇴 후 그룹 군조크루를 결성했다. 군조는 "바로 팀을 만든 건 아니고 솔로로 고생을 되게 많이 했다. 결혼도 했고 애는 크는데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그러다가 오디션 프로그램 공고를 봤다"라고 설명했다.
군조는 2023년 방영한 MBN '쇼킹나이트'에서 선엘 배찬일, 변지혜와 함께 군조크루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90년대 댄스곡만 가지고 경연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자신 있었다"라며 팀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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