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착같이 사는 탈북민 아내, 남편은 불법 투자?…서장훈 '폭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5.08 13:3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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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출신이자 의사로 성공한 삶을 일군 아내가 남편과 투자 문제로 갈등 빚는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
8일 밤 10시1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1기 두 번째 부부가 등장한다.
탈북민 출신이자 의사로 성공한 삶을 일군 아내는 남편과 투자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캠프 입소를 신청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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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출신이자 의사로 성공한 삶을 일군 아내가 남편과 투자 문제로 갈등 빚는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
이어 아내는 "당신이 코인 투자 안 하면 되잖아"라며 남편을 타박하고, 이후 남편의 투자에 대해 '불법'이라는 진단이 내려진다.
그러나 남편은 "불법이면 내가 안 한다"며 고집을 피운다. 진태현이 "불법이라고 하지 않냐"고 꼬집자 남편은 "일단 저한테 피해가 안 오지 않았나"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는다. 그러면서 "저는 수익이 들어온다는 확신이 있다"고 투자 고집을 꺾지 않아 놀라움을 안긴다.
MC 서장훈은 "피해가 갔든 안 갔든. (수익에 대한) 확신이 있어도 불법이라는데 왜 안 믿냐"고 분노를 터뜨린다.
남편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줄줄 늘어놓아 출연진을 경악하게 하고, 진태현은 "대화가 안 된다"며 혀를 내두른다. 결국 MC 서장훈은 "한 번만 더 나한테 먼저 얘기하면 나갈 것"이라고 경고한다.
많은 이혼 위기 부부들의 상담을 맡아온 심리상담가 이호선조차 이들 부부를 만난 뒤 진땀을 뺐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호선 상담가는 남편과 아내 각각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도 두 사람의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부부가 서로의 입장에 쉽사리 다가서지 못해 돌발상황이 발생하고 상담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펼쳐진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부부는 상담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평소 서로의 일상을 담은 가사 조사 영상을 보면서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프로그램 사상 역대 최장 시간 동안 가사조사가 진행된다.
이에 MC 서장훈과 박하선, 진태현은 남편과 아내 측 주장을 계속해서 들어주면서도 부부가 서로에게 잘못한 점도 짚어주는 등 조언과 중재에 나선다.
남편의 투자 때문에 모든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아내와 바쁜 아내 일정에 모든 생활을 맞추는 것이 일상이 되어 자신을 인정받고자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남편의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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