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때에만 성관계"…마돈나, 전남편과 이혼 사유는 성욕?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4.16 17:29  |  조회 39911
/사진=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선공개 영상
/사진=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선공개 영상

팝 가수 마돈나와 전남편인 영화감독 가이 리치의 충격적인 이혼 사유가 공개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서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충격적인 이혼 사유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돈나와 가이 리치의 이혼 스토리가 소개된다.

선공개 영상에서 아나운서 정다희는 "아내의 성적 욕구 차이 떄문에 이혼을 결심한 사람은 영화감독 가이 리치다. 이 분의 전아내는 80년대 섹시함의 대명사였던 마돈나"라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둘 다 왕성해보이는데"라며 두 사람의 이야기를 궁금해한다.

외신은 가이 리치와 마돈나의 결혼은 그녀가 성관계를 일정표에 넣기 시작했을 때 끝났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마돈나에게 있어서 그녀의 시간은 너무나 귀하고, 매일 서너 시간 씩 운동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성관계는 그냥 일정 중 하나가 돼 버렸다"고 전했다고.

마돈나가 운동을 너무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가이 리치와의 성관계는 정해진 때가 아니면 안 한다는 내용이었다.

/사진=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선공개 영상
/사진=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선공개 영상

정다희는 "(마돈나가) 자기 관리가 철저한 것으로 알려지지 않았나. 그래서 생활을 분 단위로 쪼개서 생활했다"며 "어느 정도였냐면 몇 주 전에 몇 주 후에 몇시 정도에 부부간 성관계를 미리 계획해야 했다"고 전했다.

양재웅은 "너무 싫다"며 경악했고, 이상국은 "대학병원 예약 잡는 수준"이라고 반응했다. 김지민 역시 "이건 남편 의사도 안 물어본 거 아니냐"며 충격에 빠졌다.

정다희는 "마돈나가 성관계 루틴을 만들고 있다는 걸 남편 가이 리치가 알고 나서 너무 화를 냈다고 한다"며 "루틴 중에 하나는 마돈나가 개인 운동 2시간을 하고 와야 성관계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개인 사정이 있어 운동을 못하면 그 후에 성관계도 안 했다고 한다. 모든 것이 본인 위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민은 "남편 입장에서는 자신이 하나의 도구로밖에 안 여겨졌겠다"며 안타까워 했다.

마돈나의 이혼 이야기 외에도 영화 '쇼생크 탈출', '다크 나이트'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의 이혼 사유도 공개된다.

모건 프리먼은 불륜으로 인해 결혼 생활 24년 만에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당했다고. 이와 함께 드러난 불륜 상대의 정체는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한편 할리우드 스타들의 충격적인 이혼 이야기가 전해지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은 오는 17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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