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재방료 수입 내가 2위…1위는 ○○○" 누구냐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5.17 10:34  |  조회 3559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래퍼 한해가 "재방료가 저작권료를 역전했다"라며 뮤지션과 예능인 사이 정체성 혼란을 고백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짤메이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전광렬, 코미디언 황제성, 래퍼 한해, 가수 츄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한해는 본업인 음악과 부업인 예능 사이에서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특히 한해는 "재방료가 저작권료를 역전했다"고 고백하고, 이에 MC 김구라는 "내가 재방료 TOP(톱) 2다. 톱1이 유재석"이라며 자기 자랑을 해 웃음을 안긴다. 배우 전광렬과 코미디언 황제성도 재방료와 저작권료를 각각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한해는 '현실 남친짤' 원조가 본인이라고 주장하며 '현실 남친짤'의 주인공이 된 비결에 대해 "사귀던 여자친구가 찍어준 사진이 특히 반응이 좋더라"고 밝힌다.

한해는 '무시해? 죽어' 짤이 탄생한 비하인드부터 '딘딘은 딘딘'이라는 디스 랩이 탄생한 비화도 공개한다. 한때 예능하는 래퍼들을 디스하는 '갱스터'였던 한해는 한 힙합 프로그램에서 래퍼 딘딘을 디스했지만 오히려 "내가 이용당했다"고 주장한다고 해 호기심을 부른다.

한해는 살이 15㎏나 찐 이유도 공개한다. 와인 마니아로 와인에 안주까지 즐기다 보니 살이 쪘다는 한해는 같은 소속사 그리도 함께 와인을 즐기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그리 아버지인 MC 김구라는 그리의 최근 소비 습관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해는 군대를 늦게 가는 바람에 서러운 적이 있다며 로꼬와 같은 연예인인데도 다른 업무를 배정받은 일화를 소개한다. 그는 "로꼬 형이 공연할 때, 나는 폴리스 라인을 쳤다"고 고백해 '짠내'를 자아낸다. 한해는 또 의경 출신으로 계급별 업무 스타일 차이를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부른다.

한해가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17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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