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넷' 정주리 "다섯째 계획?…곧 결혼기념일, 조심하겠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5.18 00:10  |  조회 11717
/사진=유튜브 채널 '정주리'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정주리' 영상 캡처

아이 넷을 키우고 있는 방송인 정주리가 다섯째를 언급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요즘 조회수가 너무 많이 나와서 겁나요. 인기 폭발 두 영상 댓글 읽기 (ft. 다섯째 계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정주리는 "요즘 정주리 채널이 굉장히 잘되고 있다. 하교 전쟁 편이랑 돌잔치 편이 댓글이 굉장히 많이 달렸더라. 오늘은 댓글을 읽어보겠다"며 구독자들이 남긴 영상 댓글을 읽고 대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이 준비해온 댓글을 살펴본 정주리는 "구독자분들 중 다산맘들이 많다"며 아들셋 엄마의 공감 댓글에 "누가 밥 먹을 때 애를 봐주시면 진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확실히 엄마라 마음을 알아주신다"고 공감했다.

정주리는 "한 명도 힘든데 4명다 반짝반짝 예쁘다"는 댓글에 "진짜 한 명도 힘들다. 4명은 힘든 것보다 정신이 없다"며 멍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하면 된다'를 보여주시는 것 같다"라는 댓글에 "'하면 된다'...'하게 돼있다'"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특히 정주리는 넷째 아이와 영상 오프닝을 찍고 분유를 먹이기도 했다. 그는 "너무 힘들어 보이셔서 이제 다섯째는 진짜 조심. 엄마도 사셔야죠"라는 댓글에 "다섯째는 진짜 조심조심 이랬는데 조만간 곧 우리 결혼기념일이다. 데이트 계획을 잡고 있는데 조심하겠다"며 웃어 보였다.

팬들의 감동적인 댓글을 읽은 정주리는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건 얼마나 난 이 세상에 잘 태어난 걸까,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1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아들 넷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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