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제인 "♥임현태와 결혼 준비, 싹싹 빌며 입단속" 들킨 사연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5.30 18:48  |  조회 5529
가수 레이디 제인./사진=SBS '강심장리그'
가수 레이디 제인./사진=SBS '강심장리그'

가수 레이디 제인이 10살 연하의 배우 임현태와 열애 끝에 결혼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서는 레이디 제인이 출연한다. 최근 레이디 제인은 10세 연하의 배우 임현태와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디 제인은 '2023년 최고의 연상 연하 커플'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다.

레이디제인은 "내 결혼 소식을 기자에게 제보한 범인이 '강심장리그'에 있다"는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레이디제인은 "남자친구와 7년 연애부터 결혼 준비까지 철저하게 비밀로 했다"며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당황스러웠던 심경을 고백한다.

그는 "심지어 결혼식장 예약도 담당 매니저에게 '제발 비밀로 해주시면 안 되겠느냐'며 싹싹 빌었을 정도로 입단속을 철저히 했으나 이후 이틀 만에 '결혼 제보를 받았다'는 전화가 왔다"며 제보자에 대한 원망을 털어놓는다.

이에 출연자들은 "오늘 출연을 하러 온 게 아니고 범인을 잡으러 온 거네!"라며 범인을 적극적으로 추리하기 시작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의 7년간의 비밀 연애와 결혼 준비를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든 범인은 '강심장리그'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레이디 제인은 예비신랑 임현태가 첫 만남부터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며 "(임현태가) '함께 '우결'을 찍고 싶었다'고 어필하는 것은 물론, 당시 함께 있던 조정치, 뮤지가 임현태에게 '작작 좀 하라'며 혀를 내두를 만큼 닭살 돋는 필살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고 전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레이디 제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임현태의 필살 멘트가 공개된다고 해 호기심을 부른다.

한편 레이디 제인은 2006년 인디밴드 아키버드의 보컬로 데뷔해 허밍어반스테레오, 코인 등의 밴드에 객원 보컬로 참여하며 '홍대 여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뛰어난 예능감과 입담으로 여러 방송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레이디 제인은 2007년 래퍼 쌈디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6년 만인 2013년 6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레이디 제인의 예비신랑으로 주목받은 임현태는 2014년 5인조 그룹 빅플로 출신의 배우다. 그는 2019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으며 이후 SBS '힙합왕' MBC '하자있는 인간들' '비의도적 연애담', SBS '모범택시2'에 출연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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