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엘리엇 페이지 "'주노' 촬영 동안 여배우와 성관계" 폭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6.07 15:44  |  조회 10628
배우 엘리엇 페이지, 올리비아 썰비 /AFPBBNews=뉴스1
배우 엘리엇 페이지, 올리비아 썰비 /AFPBBNews=뉴스1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또 파격적인 폭로로 이목을 끌었다.

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에 의하면 엘리엇 페이지는 영화 '주노'를 촬영하는 동안 함께 출연한 배우 올리비아 썰비와 열정적인 로맨스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최근 발간한 자신의 회고록 페이지보이(Pageboy)를 통해 "올리비아 썰비를 본 순간 깜짝 놀랐다"며 "그는 성적으로 개방적이었다. 영화 '주노' 촬영 동안 그와 많은 시간을 보냈고 어느 날 한 호텔방에서 '당신에게 정말 끌린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올리비아로 인해 자신의 성 정체성에 눈을 뜬 것 같다고 말하며 "우리는 항상 모든 곳에서 성관계를 즐겼다"고 주장했다.

올리비아 썰비는 2011년 양성애자로 커밍아웃한 바 있으나 2014년 영화제작 분야 종사자인 자크 피에나르와 결혼했다. 현재 자크 피에나르의 인스타그램에는 "엘리엇이 당신을 무시하는 것 같다"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엘리엇은 회고록을 통해 올리비아 썰비와의 이야기뿐 아니라 2014년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찍을 당시 배우 케이트 마라와도 만남을 가졌다고 폭로했다. 케이트 마라는 당시 감독 겸 배우 맥스 밍겔라와 공개 열애 중이었다.

폭로가 가득 담긴 엘리엇의 회고록에는 할리우드 연예계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와 자신의 커밍아웃 후 고충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인셉션', '엑스맨' 시리즈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엘리엇 페이지는 2014년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 했다. 2018년에는 브로드웨이 안무가 엠마 포트너와 동성 결혼식을 올렸으나 2020년 엘리엇이 성전환 수술을 받은 직후 2021년 이혼을 알려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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