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억소리' 나는 튜닝카 자랑…"500만원대 텐트, 팬들이 결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6.08 11:03  |  조회 6916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캡처
배우 장근석이 억소리 나는 풀튜닝 캠핑카를 자랑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억소리 나는 풀튜닝 캠핑카 셀프 세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장근석은 "이 차를 갖게 된 지 한 6개월 좀 안 됐는데 세차를 한 번도 안 했다"면서 세차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세차 전 장근석은 "이렇게까지 이 차를 만들고 설계하고 튜닝하고 이런 것들에 재미를 느낀 게 처음이다"면서 자신의 풀튜닝 차를 소개했다.

장근석의 차는 랜드로버 디펜더 110으로 1억~1억40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장근석은 기존 타이어보다 커다란 타이어로 교체했다며 "20인치 휠이 순정인데 이건 22인치"라고 소개했다. 그는 "승차감을 포기하고 멋짐과 가오를 챙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장근석은 '루프탑 계의 에르메스'라는 차 위에 설치한 루프탑 텐트도 소개했다. 장근석은 지난 4월 공개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차 위에 설치한 텐트에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루프탑 텐트는 제임스 바로드 제품으로 가격은 500만원대다.

루프탑 텐트에 대해 장근석은 "의미가 있는 선물이다. 팬들이 내 생일에 맞춰서 바로 결제해 줬다"라고 자랑했다. 그는 "단점이 지하주차장, 마트에는 못 들어간다"면서도 "보여지는 남자의 부심이 있다. 난 영국 산악지대 맨체스터에 있다"라며 자신만의 감성을 뽐냈다.

이어 장근석은 튜닝으로 설치한 머플러를 공개했다. 그는 머플러의 배기음을 켜며 "이 디펜더 모델은 우리나라에 단 두 대밖에 안 했을 것"이라고 자랑을 이어갔다.

장근석은 "막 시끄럽게 동네 사람들한테 피해주고 다닌다고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라며 "핸드폰으로 배기음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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