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피부' 루머 시달린 여배우…"비행기서 크림 1통 쓴다" 소문까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6.08 14:59  |  조회 25063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 화면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 화면
배우 고현정의 피부 관리법에 대한 루머가 재조명됐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피부 미인'으로 잘 알려진 고현정의 피부에 대한 루머와 관리법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고현정은 '나이 거꾸로 먹는 회춘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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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데뷔 때부터 피부 미인으로 손꼽혀온 스타로, 1994년 국내 연예인 중 피부가 가장 고운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고현정은 1995년 결혼과 함께 은퇴했다가 2004년 연예계 복귀한 후에도 '30대 여자 배우 중 최고 피부 미인', '예비 신부가 닮고 싶은 피부 미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현정은 남다른 피부 탓에 피부 관리에만 1년에 1억원을 쓴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고.

이에 대해 고현정은 "(피부 관리에) 1억원 쓴다는 건 과장이다. 물론 자주 다니는 피부과 있고 마사지도 받지만 1억원은 아니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또한 고현정은 비행기 안에서 수분크림 한 통을 다 쓴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비행기가 워낙 건조하니까 수분 관리는 한다. 하지만 한 통을 다 바르면 (안 된다). 오히려 뭐든 과한 건 좋지 않다"고 전했다.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 화면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 화면

고현정은 겨울철 히터 사용을 자제하고, 보습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클렌징 제품으로 거품을 내 솜털 반대 방향으로 15분간 공들여 세안하는 '솜털 세안법'을 피부 관리법으로 공개하기도 했다고.

또한 고현정은 2015년 한 행사장에서 "내 인생에서 피부가 1순위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피부 미인이라고 불리는 것은 부모님 덕이 크다"며 좋은 피부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임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 화면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 화면

이 외에도 고현정은 작품 촬영 전후 모습이 다른, 이른바 '입금 전후' 차이가 있는 스타로 꼽히기도 했다.

인터뷰를 통해 "평소에 운동하는 걸 안 좋아하고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는 고현정은 "새 작품 촬영에 들어가기 전 캐릭터에 맞게 몸을 재단하는 과정이 다이어트"라고 전했다고.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 화면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 화면

고현정의 다이어트 비결은 바로 걷기라고 한다. 그는 "매일 한강을 두 시간 반씩 걷는다. 이런 산책이 이렇게 잘 맞는지 이제 알았다. 걸어 다녔더니 생각지도 않게 살도 빠지고 건강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꾸준한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는 고현정은 최근 화보에서 기복 없이 남다른 미모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고현정의 아침 루틴으로 물 마시기, 30분 정도 멍하게 있기, 사과 1/4조각 먹기, 딸기 2개 먹기 등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현정은 1971년생으로 올해 만 52세로, 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 대회 선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SBS 드라마 '모래시계'를 끝으로 1995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결혼하며 은퇴했으나 이혼 후 2005년 SBS 드라마 '봄날'로 다시 복귀했다. 이후 드라마 '선덕여왕' '여왕의 교실' '리턴' '동네변호사 조들호 2:죄와 벌'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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