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 "20대 때 키스신 걱정…남친이 싫어할텐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6.09 09:04  |  조회 5453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배우 김태희가 데뷔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지니TV·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배우 김태희, 김성오, 최재림이 출연해 MC 재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 영상에서 재재는 서울대 출신인 김태희의 학창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재재는 "선생님들 증언에 따르면 태희 씨 반에만 가면 너무 초롱초롱하게 쳐다봐서 긴장을 했다더라"라며 "집까지 공부하려고 빨리 뛰어갔냐"고 물었다.

김태희는 "시간을 아껴 쓴다고 아껴 썼지만 저보다 더 아껴 쓰는 친구들이 많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재재가 "점심 먹으면서 책 보고 그랬냐"고 묻자 김태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성오와 최재림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성오는 "웹툰에 나오는 이야기 같다"며 거리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재재가 "김태희 씨는 외출할 때마다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냐"며 궁금해하자 김태희는 "사실 큰 과장은 아니다"라고 미모 자신감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김태희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언니가 명함을 주는데, 제가 들어본 적 있는 유명한 광고회사 디자이너였다. 그래서 '이 언니는 믿을 수 있을 것 같다' 싶어 연락해 매니저와 만났다"고 데뷔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재재는 "김태희가 데뷔하면서 걱정했던 것 중에 하나가 '키스신 어떻게 찍지? 남자친구가 싫어할 텐데. 연기를 편하고 떳떳하게 할 수 없는 데 어떡하지'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웃음이 터진 김태희는 "20대 초반에는 그런 생각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또한 김태희는 주로 중년층이 사용하는 가죽 지갑 형태의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묻자 "저거까지…!"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여기에 한 번 빠지면 다른 건 못 쓴다. 주민등록증, 면허증, 카드 등 여러 가지 다 넣을 수 있고 대리주차비 현금까지 되지 않나. 지갑 필요 없고 딱 하나만 챙기면 된다"고 해당 휴대폰 케이스가 유용하다고 자랑했다.

이에 최재림은 "우리 어머니도 저거 쓰신다"고 짓궂은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오는 투명 휴대폰 케이스를 장착한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며 "저는 신세대다"라고 말했고, '신세대'라는 단어 선택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오는 19일 밤 10시 공개되는 지니TV·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배우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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