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에 엄마 된 고딩맘 "사고 후 중환자실行…남편은 나 몰라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6.12 12:52  |  조회 4387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예고 영상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예고 영상

17살에 엄마가 된 후 세 딸을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한지이가 기상천외한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17살에 엄마가 돼 초등학교 4학년, 초등학교 2학년, 4살 딸을 양육 중인 '고딩엄마' 한지이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지이가 '고딩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그려진다.

부모님의 바람과 도박으로 인한 갈등으로 불안정한 가정에서 자란 한지이는 중학교 시절 학교를 자퇴해 자유로운 생활을 즐겼다. 그러던 중 그는 카페에서 만난 남자에게 첫눈에 반했고, 몇 달 동안 쫓아다니며 구애한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과거를 떠올린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그러나 한지이는 "17세에 첫 출산을 시작해 세 아이를 낳은 뒤, 남편의 태도가 몰라보게 싸늘해졌다"고 털어놓으며, 남편과 불화를 겪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서 깨어났던 일을 떠올린다.

한지이는 "사고 충격으로 2주 동안 기억이 사라질 정도였다"며 당시의 심각했던 상황을 설명해 충격을 안긴다.

이어 "남편이 입원기간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병원에 찾아오지 않은 것은 물론, 사고의 책임조차 내게 전가하며 나 몰라라 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의 한숨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첫 아이를 출산하기 전 유산을 겪기도 한 한지이의 과거사에 3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이 '난이도 상(上)의 답답함이 느껴진다'고 뒷목을 잡는다"며 "'고딩엄빠'에 게스트로 세 번째 출연한 김지민에게 '오늘도 또 잘못 나왔다'고 위로를 건네며 이야기에 과몰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현재 세 딸을 씩씩하게 키워나가고 있는 한지이의 이야기에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딩엄마 한지이가 어린 나이에 유산, 출산을 겪고 교통사고 후유증까지 극복한 사연은 오는 14일 밤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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