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죽으면 2천억 낭비…오토바이 절벽 추락신 첫날 찍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6.21 19:54  |  조회 4224
/사진=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액션영상
/사진=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액션영상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위험천만한 오토바이 절벽 추락신을 가장 먼저 촬영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하 '미션 임파서블7')에서 가장 위험한 장면인 오토바이 추락신을 첫 촬영 날 진행했다.

톰 크루즈는 고난도 액션신을 스턴트 없이 직접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자연사하길 바라는 배우'라는 밈이 있을 정도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톰 크루즈는 모든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 특히 노르웨이 절벽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추락하는 장면에 대해 톰 크루즈는 "현실적인 이유로 첫날 촬영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내가 이 장면을 찍으면서 심각한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했다면 많은 돈이 낭비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션 임파서블7'은 2억달러(한화 2586억원)가 넘게 제작비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연 배우인 톰 크루즈가 촬영 도중 중상을 입거나 사망한다면 영화는 무산되고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된다. 앞서 톰은 '미션 임파서블6' 촬영 중 발목 부상을 당해 영화 제작에 영향을 미친 바 있다.

톰 크루즈는 "첫날 우리가 이 영화를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대대적인 수정인지 알아야 했다"고 오토바이 추락 장면을 가장 먼저 찍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나는 훈련받은 상태였고 찍을 준비가 돼 있었다. 모두가 준비한 만큼 영화의 처음은 정말 중요하다"라며 "그런 장면을 찍을 때는 면도날처럼 날카로워야 한다. 그냥 끝내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7'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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