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중범죄 폭로" 故 김새론 유족 측, 오늘(7일) 기자회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5.07 10:3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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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김수현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개최한다. /사진=머니투데이 DB, 고(故) 김새론 인스타그램 |
김새론의 유족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부유)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김수현 배우의 중대범죄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기자회견 내용을 보시면 아시게 될 것이지만 이번 사안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예고했다.
김새론 유족은 지난 3월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중학교 3학년이던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7일까지 6년간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김수현 측에 미성년 교제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 3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나눴다는 메시지 내용과 김새론이 쓴 편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반면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던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고인과의 미성년 교제를 부인해왔다.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족 측이 미성년 교제를 주장하며 공개한 사진, 영상, 대화 내용 등에 대한 조작 의혹을 제기했으나, 이후 김새론 유족 측은 '가세연'을 통해 카카오톡 메시지 원본이 담긴 휴대폰 동영상을 공개하며 재반박해 논란이 이어졌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유) LKB앤파트너스는 김새론 유족 측과 '이모'라고 자칭하는 성명불상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인 김세의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이들을 상대로 120억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이외에도 김수현 측은 지난달 1일 김세의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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