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 남친, 내 단골집에 딴 여자 데려와"…권혁수 "뭐 어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7.25 17:54  |  조회 79196
/사진=U+ 모바일TV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사진=U+ 모바일TV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모델 한혜진이 새 여자친구를 식당에 데려온 전 남자친구의 사연을 언급한다.

오는 26일 U+(유플러스) 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예능프로그램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이하 '내편하자')에서는 한혜진, 풍자, 엄지윤, 랄랄이 게스트 곽범, 권혁수와 함께 연인 '상도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남자친구와 친오빠가 절친이 됐다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엄지윤은 "내가 알고 있는 단골집을 소개시켜줬다가 헤어지게 되면 전 남친은 그 가게를 가면 안 되나?"라는 찰떡 비유를 들며 오빠의 편을 들고 나섰다.

곽범은 "백종원 선생님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것 같다"라며 전지적 '경영자들' 시점에서 본 4차원 답변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한혜진은 "오랜 단골집에는 절대 연인을 데려가지 말라"라며 진지한 조언에 나섰다. 특히 한혜진은 "전 남친이 상도의에 어긋나게 다른 여자를 내 오랜 단골집에 데리고 왔다가 나랑 마주쳤다"라며 아찔하면서도 배신감 드는 경험담을 털어놓았다고.

"내 맛집이고 내 단골집인데"라며 발끈하는 한혜진에 랄랄은 "내 아지트 빼앗긴 것 같은 기분"이라고 200% 공감했다.

그러나 권혁수는 "네 맛집, 내 맛집이 어디 있냐"라며 반대 의견을 냈다고.

이에 이별 후 단골집 이용을 두고 토론이 벌어진 '내편하자'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혜진의 전 남자친구 이야기가 공개되는 '내편하자'는 오는 26일 0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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