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다영 "이모, 외딴섬서 뇌졸중…헬기 착륙 못해 전신마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8.25 12:00  |  조회 2136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 방송 화면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 방송 화면

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뇌졸중 골든타임을 놓친 이모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서는 뇌졸중에 대해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뇌졸중은 뇌가 졸지에 중지하는 병으로 뇌 혈관 문제로 뇌가 갑자기 역할을 못하는 병이라고 소개됐다. 혈관이 막혀 뇌 조직이 괴사되는 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합쳐 뇌졸중이라고 한다고.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 방송 화면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 방송 화면

다영은 "4년 전에 저희 친이모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이모가 추자도라는 외딴 섬에서 쓰러지셨는데, 헬기가 떴다가 강풍 때문에 착륙을 못해서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가느라 골든 타임을 놓쳤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치료를 못 받으셨다. 다행히 운이 좋게 잘 살아계시지만 전신마비로 누워 계신다"고 털어놨다.

서동주 전문의는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3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전문의는 "4시간30분이 골든타임이지만 검사를 해야하는 만큼 3시간 안에 내원해야 한다"고 했다. 치료를 제때 못하게 되면 안면마비, 언어장애, 보행장애 등의 후유증을 겪게 된다고.

뇌졸중 전조 증상으로는 안면마비, 팔다리 마비, 글씨를 쓰거나 단추를 채울 때 손에 힘이 빠지는 것 등이 있다.

이를 들은 다영은 "이모는 전조 증상이 아예 없었다더라. 딱 하나 걸리는 게 있다면 휴대폰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밥 먹다가 젓가락을 자주 떨어뜨리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은정 전문의는 "없던 증상이 새로 생기는게 전조 증상이 아니라 평소에 하던 걸 못 하는 게 전조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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