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양택조 딸' 아내 첫인상 별로…인기 알고 나니 다시 보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8.28 08:42  |  조회 29160
/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 화면
/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 화면

배우 장현성이 아내 양희정과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장현성 장준우 부자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현성은 아들 준우와 함께 해변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장준우가 "아빠는 엄마를 처음 봤을 때 어땠냐"고 묻자 장현성은 아내 양희정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 화면
/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 화면

장현성은 "아빠도 엄마의 첫인상이 그렇게 좋지 않았고 엄마도 아빠가 약간 별로였다더라"며 "그런데 (대학 선후배 사이에) 집이 같은 방향이라 오는 길에 아빠가 몇 번 태워다 줬다"고 말했다.

장준우가 "첫인상이 별로인데 태워다줬냐"고 묻자 장현성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 화면
/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 화면

이어 "몇 번 끝나고 같이 왔다 갔다 하니까 (후배가) 전해 달라면서 선물이랑 편지를 주길래 전해줬다. 그런데 일주일 지나고 또 다른 후배가, 며칠 있으니 또 다른 후배가 3명이 번갈아 가면서 그러더라"라고 아내의 인기를 회상했다.

장준우가 "(엄마가) 인기가 꽤 좋았구나"라고 하자 장현성은 "막상 그러니까 '얘한테 내가 모르는 무슨 매력이 있나' 싶어 다시 보게 됐다. 다시 보니 괜찮은 것 같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렇게 마음이 왔다 갔다 할 무렵 항상 헤어지는 모퉁이에 포장마차가 보이더라. 차에서 내리려고 그러길래 '간단하게 소주 한잔할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이 시작됐다"며 "그러다 정신 차려보니 너희 둘을 낳았다"고 말했다.

/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 화면
/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 화면

한편 장현성은 2000년 배우 양택조의 딸 양희정과 결혼해 슬하에 준우, 준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2013년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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