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손녀란 말 듣고선…" 함연지 시어머니가 밝힌 속마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0.07 00:03  |  조회 178241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뮤지컬 배우 함연지의 시어머니 유튜브 영상에 출연했다.

지난 5일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시어머니 첫 인터뷰. 사실은 오뚜기 손녀인 걸 알고 나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함연지는 시어머니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함연지는 시어머니에게 아들 셋을 키운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집안 분위기에 관해 이야기하던 도중 함연지는 시어머니에게 "남편이 처음 어머님께 나에 대해 뭐라고 얘기했냐"라고 물었다.

시어머니는 "'오뚜기 집안 딸'이라고 하더라. 그보다 더 생각나는 건 '뮤지컬 배우다'라고 말한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너희가 오래 사귀고 나서 이야기를 해준 것 같다. 우리가 그러고 나서 금방 상견례를 했다"라고 말해 함연지를 웃게 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사돈 두 분 다 인상이 너무 좋으셨다"라며 "상견례 때 들은 말 중에 아버지가 늘 바빠서 연지가 잘 때 귀가했는데 그때 연지 머리맡에서 기도를 하셨다더라. 그때 나와 같은 마음으로 키우셨구나. 그런 부모님 밑에서 연지가 너무 귀하게 잘 자랐겠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함연지는 "아빠가 사실 상견례 전에 너무 긴장해서 '상견례에서 하면 안 되는 말'을 인터넷에서 찾아 연습하고 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시어머니는 "아들에게 '연지 어디가 좋냐'고 물었더니 말이 너무 잘 통한다는 거다. 두 사람이 생각하는 게 똑같고 말이 잘 통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것만큼 좋은 건 없나 그럼 됐다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1992년생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연준 회장의 장녀다.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를 졸업한 후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7년 넘은 장거리 연애 끝에 2017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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