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내 몰던 車, 상가로 돌진 '10명 부상'…"음주 NO" 급발진 주장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0.26 18:20  |  조회 152197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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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운도의 아내가 몰던 차가 상가로 돌진해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설운도의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5일 설운도의 아내가 몰던 차가 택시를 들이 받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상가 식당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냈다.

해당 사고로 상가 앞을 지나던 행인 1명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차량에는 설운도의 아내 외에도 설운도와 아들이 함께 동승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식사하러 가던 중에 급발진이 예상되는 사고를 당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벤츠 차량을 몰고 가던 중에 갑자기 RPM이 치솟았다.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계속 속도가 높아졌다고 한다"라며 "차량 에어백도 터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설운도의 아내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설운도씨와 아들도 동승했다. 아들만 살짝 찰과상을 입었고 두 분은 크게 다치지 않고 경상이다"라며 "음주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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