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유서 3번 쓰고 무대 선 사연…김수미♥정창규 중매 인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0.30 10:58  |  조회 3497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가수 정훈희가 유서를 쓰고 공연을 한 사연을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55화에서는 데뷔곡 '안개'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정훈희가 출연한다.

정훈희는 한국 가수 최초로 도쿄 국제 가요제에서 입상하고 그리스, 칠레 등 여러 국제무대를 휩쓸었던 원조 K팝 스타다. 그는 1967년 만 16세에 '안개'로 혜성처럼 등장한 과거를 회상한다. 이어 제75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영화 '헤어질 결심'의 OST로 '안개'가 삽입되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현재를 회고한다.

방송에서 정훈희는 청룡영화상에서 '안개' 특별 무대를 보고 배우 탕웨이가 눈물을 쏟은 것에 대한 감성을 정한다.

특히 정훈희는 세계 굴지의 가요제를 제패했던 경력과 유서까지 쓰고 참여했었던 세 번의 베트남 전쟁 위문 공연 등 화려한 가수 인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김수미는 정훈희를 보자마자 진한 포옹을 나누며 "나 중매해 준 여자야"라며 특별한 인연을 밝힌다. 김수미 정창규 부부의 큐피드라고.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러 가자며 김수미를 불러낸 정훈희 대신 약속 장소에 지금 김수미의 남편 정창규가 있었고 그것을 인연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 러브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 밖에 전원 패밀리를 위한 정훈희의 열창 콘서트가 담긴 '회장님네 사람들' 55화는 30일 저녁 8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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