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 /사진=이동훈 기자, 샤넬

배우 한효주가 강렬한 올블랙 가죽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독전2'(감독 백종열) 제작발표회에는 한효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한효주 /사진=이동훈 기자

시스루뱅을 내린 긴 생머리로 등장한 한효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반짝이는 광택과 주름이 돋보이는 블랙 가죽 아이템을 착용했다. 그는 크롭 재킷에 밑단이 퍼지는 미디스커트를 착용해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다.

여기에 한효주는 종아리가 살짝 드러나는 타이트한 페이던트 부츠를 신고 가녀린 각선미를 뽐냈다.

한효주는 재킷 겉으로 길게 늘어지는 목걸이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한효주가 착용한 의상은 모두 '샤넬' 2023-2024 F/W 컬렉션 제품이다. 재킷과 스커트가 각 1423만원, 934만원으로 한효주가 이날 착용한 아이템 가격은 무려 총 2972만3000원이다.

/사진=샤넬

샤넬 런웨이 모델은 크롭 재킷을 허리가 드러나도록 연출하고 체인 목걸이와 초커 등을 레이어드했다. 모델은 부츠와 스커트 안에 흰색 레이스 타이즈를 매치해 로맨틱한 무드를 더했다.

부스스한 반 머리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한 모델은 한 손에 빨간색 토트백을 들어 강렬하면서도 페미닌한 무드를 배가했다.

한효주가 출연하는 영화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독전2'는 17일 첫 개봉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