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BJ' 7급 공무원 영상 발칵…"나 아닌데? 난 500개에 안 벗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1.15 11:02  |  조회 55644
/사진=BJ 이아린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BJ 이아린 인스타그램 캡처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인 게임 BJ가 노출 방송으로 논란이 된 '7급 공무원 성인방송 BJ' 뉴스 자료화면에 난데없이 자신의 사진이 쓰인 것에 불쾌함을 토로했다.

15일 BJ 이아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아닌데 왜 내 영상을 JTBC가 쓰는 거야?"라는 글과 함께 뉴스 보도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화면 속에는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이 담겨 있다. 블러 처리된 화면에는 '화면제공 제보자'라는 표기와 함께 한 금발 여성의 춤 추는 영상이 담겼다.

'사건반장' 영상 속 인물이 자신이라는 이아린은 "저는 성인방송 BJ 아니고 게임 BJ다. 담배 안 피우고 술 먹방은 개인 방송에서 2년에 한 번 한다. (별풍선) 500개에 안 벗는다"라며 엉뚱한 곳에 자신의 영상이 사용된 것에 분노했다.

앞서 YTN이 공개한 영상 속 BJ가 흑발인 것과 비교해도 '사건반장' 제보 사진 속 인물은 상당히 다른 스타일이다.

지난 14일 YTN은 중앙부처 소속 7급 특별사법경찰관 A씨가 성인방송 BJ로 활동하다 적발돼 감사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A씨는 방송에서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며 채널 접속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A씨는 한 누리꾼이 현금성 아이템을 선물하자 "몇 개를 준거야? 잠깐만 500개?"라며 탈의 후 신체를 노출해 논란이 됐다.

이를 알게 된 누리꾼들은 "방송국이 무책임하다", "확인도 안 하고 내보내냐"라며 비난하고 있다. 다수 누리꾼은 "방송국이 사과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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