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선생님' 신민경, 무역회사 전무 됐다…이연수 "내 멘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1.27 13:42  |  조회 3293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배우 이연수가 '호랑이 선생님'에 같이 출연했던 아역배우 출신 신민경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분식 카페 사장이 된 원조 하이틴 스타 이연수가 출연해 박원숙, 안문숙, 혜은이, 안소영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문숙은 이연수에게 "아직도 아역 이미지가 그대로 있다. 엄마 역할 하면 어색하다"며 동생을 귀여워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연수의 데뷔작인 1981년작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을 언급했다. 박원숙은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때 친했던 아역 동료가 있냐"고 물었고 이연수는 故 황치훈, 김혜수, 하희라, 채시라 등을 언급했다.

특히 이연수는 당시 '호랑이 선생님'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신민경과 아직도 연락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모두가 "민경이 뭐하냐, 꼬마 때부터 봤다"며 반가워하자 이연수는 "너무 잘나가는 무역회사 전무님이 됐다. 국내와 해외를 왔다 갔다 한다"며 "제일 자주 연락하고 내 멘토이기도 하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같이 삽시다' 자매들은 신민경이 5살 때 아역상을 받을 정도로 똑똑했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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