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포커 대회 1위 상금 2.4억 받았다…"누적 상금 31억"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1.28 17:06  |  조회 3447
방송인 홍진호 /사진제공=티빙 2023.04.12
방송인 홍진호 /사진제공=티빙 2023.04.12
방송인 홍진호가 국제 포커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을 거머쥐었다.

홍진호는 지난 17일부터 27일(현지 시각)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U 시리즈 오브 포커 2023(U Series Of Poker, 이하 'USOP') 2023 대회의 '39 빌리어네어 클럽 챌린지'(39 Billionaire Club Challenge)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시작된 USOP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메이저 포커 대회 중 하나다.

홍콩 호주 선수 등 최종 9인이 남은 파이널 테이블에서 홍진호는 스택이 가장 많은 칩리더로 진출했다. 그는 마지막 승부에서 김남형과 딜(Deal)로 승리를 거뒀다.

홍진호는 우승 상금 45억8500만동(한화 약 2억45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사진=SBS '런닝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갈무리
/사진=SBS '런닝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갈무리
앞서 홍진호는 지난 8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 출연해 포커 대회에서 그간 우승을 차지해 거둔 상금이 약 26억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홍진호는 방송을 쉬는 동안 각종 포커 대회에 출전해 왔다며 "포커 선수로 데뷔한 지는 4년 차다. 데뷔는 늦은 편"이라고 알린 바 있다.

홍진호는 올해 8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포커대회 WFP 신드롬 6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억4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까지 합하면 홍진호는 누적 상금 31억원을 기록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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