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女모델에 '알몸사진' 요구 들통…딸 출산 한 달만에 결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1.30 17:12  |  조회 148193
/사진=축구선수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사진=축구선수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라로 이적한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다른 여자에게 한 눈 판 사실이 들통나 딸이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아내와 결별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스페인 현지 매체인 마르카 등 각종 외신에 따르면 같은 날 네이마르의 아내 브루나 비앙카르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더 이상 네이마르와 살지 않게 됐다"라고 밝혔다.

브루나 비앙카르디는 지난 10월 네이마르와의 사이에서 딸을 낳은 바 있다.

최근 네이마르는 성인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모델 알리니 파리아스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가 유출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네이마르는 알리니 파리아스에게 "알몸 사진이 있느냐"라고 물었고 알리니가 "몇 개 있다"고 답하자 "어떤 게 있냐, 보고 싶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이에 알리니는 링크를 보냈고 네이마르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자 "무료로 보여 줄 수 없다. 보고 싶으면 내 (유료) 계정을 구독하고 감상평도 남겨라"라고 답했다.

알리니는 해당 메시지 내용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공개했다. 그는 "돈 내고 봐라. 공짜는 없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 대화가 언론에 공개되자 네이마르는 "2021년 전에 있었던 일"이라며 "해당 플랫폼 계정이 없다. 친구의 계정을 사용했다"라고 해명했다.

네이마르는 2021년 여름부터 브루나와 교제를 시작해 동거해왔다. 두 사람은 올해 4월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네이마르가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알고도 외도를 한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네이마르는 공개적으로 편지를 올리며 브루나에 사과해 위기를 넘겼으나 여러 차례의 외도 행위로 인해 결국 헤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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