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도움 처음" 김완선, 이효리 떠올리다 '왈칵'…사연 뭐길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12.07 06:50  |  조회 1597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가수 김완선이 방송 중 울컥해 눈물을 쏟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골든싱어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박진영, 김범수, 김완선, 박미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MC 장도연은 김완선에 "눈물이 왈칵 날 때가 있냐"고 물었고, 김완선은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 함께 출연한 가수 이효리, 그룹 마마무 화사를 언급했다.

그는 "이번에 이효리, 화사에게 너무 고마웠는데 저는 고마우면 전달을 잘 못한다.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할지 고민하다가 많은 시간이 다 지나고, 결국 공연 하루 이틀 전에 그때서야 메시지로 전달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근데 답장을 보고 울었다. 너무 감동받았다. 그리고 이런 도움을 저는 살면서 처음 받아본 것 같다"며 울컥했다.

MC 김국진이 "어떤 답장이 왔길래 감동이 왔냐"고 묻자 김완선은 "효리 씨한테는 '언니 존재 자체가 우리한테 힘이 된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답했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김완선이 쏟아지는 눈물에 말을 잇지 못하자 박진영은 "저는 누나에게 살아온 얘기를 다 들었다"며 대신 답변을 시작했다.

그는 "누나(김완선)가 왜 저렇게 주고받는 문자에 눈물을 흘리냐면 사람한테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낮다. 아무에게도, 누구에게도 기대가 없는 상황이니까 조금만 마음을 보여줘도 감동받는다"고 말했다.

이후 감정을 추스른 김완선은 "도움이란 걸 기대 안 하고 살다가 (도움을) 받으니까 너무 그게 크게 오더라"라고 진심을 표현해준 후배 이효리에게 고마워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