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삼겹살 먹고 잔 얼굴이 이 정도…"'한복 수지' 수식어 기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2.20 07:07  |  조회 2315
/사진=엘르 매거진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엘르 매거진 유튜브 영상 갈무리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한복 화보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매거진 엘르 유튜브 측은 '수지가 촬영 전 날 한 일 삼겹살 먹기. 한복 입은 수지가 내내 등장하는 귀한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최근 화제가 됐던 한복 입은 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수지는 '화보 촬영을 위해 전날 밤 한 일 3가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운동, 삼겹살 먹고 푹 잤다. 스트레칭도 하고 헬스도 했다. 예쁘게 나오기 위해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사진=엘르 매거진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엘르 매거진 유튜브 영상 갈무리
추위 속에서 화보를 잘 찍는 노하우에 대해 수지는 "촬영에 들어가면 집중하게 되니까 그때만큼은 추위를 덜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나를 컬러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하얀색으로 하겠다. 도화지 같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수지는 '한복 수지'라는 수식어에 대해 "너무 기쁘다. 한복이 잘 어울려서 그런 수식어를 갖게 된 거니 너무 기쁘다. 이렇게 한 번씩 한복을 입게 될 때마다 새롭고 기분이 좋아진다. 마음에 드는 수식어"라며 기뻐했다.

최근 수지는 패션 매거진 '엘르'의 1월호 커버를 한복을 입고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수지는 2023 한복웨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업한 국내 6개 한복 기업이 제작한 한복을 입고 촬영에 나섰다.

이에 대해 수지는 "여러 디자이너분이 저를 위해 제작한 한복을 입으니 좀 더 한복과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한복을 널리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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