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부촌 거주' 강수정에 이혜영 "시집 못 가더니…명품백 '탁'"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2.21 08:1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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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약칭 '라스') 846회에는 이혜영, 강수정, 이현이,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콩에 가족과 거주 중인 '홍콩댁' 강수정은 "목요일 입국해 금요일 녹화 후, 당일 밤에 출국하거나 다음 날 아침에 간다"라고 바쁜 일정을 공개했다. 남편과 아들은 오히려 일하는 강수정을 응원한다고.
강수정은 아들이 엄마와 함께 방송, 유튜브 등에 출연한 뒤 맛을 들였다며 "IT 시간에 엄마 이름을 쳐서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자랑을 엄청나게 한다. 왔다 갔다 하는 게 힘들지만 보람 있다"라고 전했다.
이때 이혜영이 토크에 끼어들었다. 이혜영은 "수정이가 쉽게 결혼해서 행복해 보이지만 얘 '여걸식스' 할 때 안다. 시집 못 가서 막 결혼하고 싶어 하고. 나는 이혼했는데 얘는 결혼하고 싶어 하고 그랬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어느 날 갑자기 (수정이가) 명품백을 하나 탁. 얘가 명품백을 사는 애가 아니다. '야 너 백 하나 샀다?'이랬더니 '언니 이거 어때요. 예뻐요?' 이러더라. '나 같으면 그 돈으로 그거 안 산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1977년생 강수정은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이다. 2006년 퇴사한 후 2008년 홍콩 금융 회사에 재직 중인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와 결혼했다. 현재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강수정은 홍콩의 부촌 리펄스 베이에 있는 시세 약 80억원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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