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녀' 男 5명에 양육비 받아내…"아빠찬스로 돈 펑펑"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1.04 06:44  |  조회 2610
배우 故이선균에게 협박해 수천만 원을 받은 20대 여성 A씨가 지난 12월 2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배우 故이선균에게 협박해 수천만 원을 받은 20대 여성 A씨가 지난 12월 2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여성의 실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에는 '1부) 갓난아이를 들고 나타난 그녀의 큰 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사설탐정 겸 유튜버 카라큘라는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원을 받아낸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박모씨를 언급했다.

과거 교도소 같은 방에서 유흥업소 여실장 김모씨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박씨는 이선균에게 2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해 결국 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됐다.

카라큘라는 "유흥업소 실장 김모씨가 94년생이고 박씨는 95년생이다. 박씨는 자신이 91년생이라고 이야기를 하며 오랜 시간 언니 동생 사이로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에도 나왔듯이 박씨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다. 그동안 만나왔던 여러 남자들에게 '이 애가 네 애'라 그러면서 심각한 가스라이팅을 통해 양육비를 받아오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선균 협박녀' 男 5명에 양육비 받아내…"아빠찬스로 돈 펑펑"

/사진=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 영상

카라큘라는 "그동안 5명의 남자들에게 박씨는 적게는 1000만~2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양육비로 받아 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한 가지 의아한 사실은 박씨가 돈에 엄청 쪼들리는 상황이었냐. 저희가 조사한 바로는 그렇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카라큘라는 박씨 아버지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나름 규모 있는 큰 회사를 하고 있고 아버지가 돈도 좀 있다. 실제로 박씨는 고가의 제네시스 최신형 SUV를 타고 다녔고 지금 사는 집도 지은 지 얼마 안 된 나름 좋은 아파트다. 다 아버지가 해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씨는 아버지가 하던 일의 소매업을 하고 있었다.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서 스토어, 기획 판매 같은 거 있지 않나. 법인, 인플루언서 상대로 팔고 있었다"고 밝혔다.

카라큘라는 "평소 매출은 그저 그렇지만 명절 때는 몇억씩 벌기도 했다더라. 추석, 설날 두 대목만 나가도 1년 먹고사는데 지장 없는 상태였다고 주변 지인들이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실제 박씨의 지인은 카라큘라와의 인터뷰를 통해 "항상 돈은 그냥 펑펑 썼다"고 증언했다.

앞서 박씨의 사진과 신상을 공개한 바 있는 카라큘라는 같은 날 박씨 지인을 통해 박씨가 자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씨의 변호사를 향해 "그쪽도 저를 고소하고 합의금 달라는 소리 안 하겠지만 저도 합의금 줄 생각 없다. 차라리 벌금을 맞으면 맞았지, 당신네들한테 지갑을 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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