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임지연 역, 내가 했다면" 손담비, 5년 공백→컴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1.09 06:2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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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2023년 결산 Qn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
이어 "미스터리, 액션 같은 무시무시한 장르를 많이 본다. 왜냐면 로맨스는 이제 오그라든다. 예전에는 '우와, 멋있다' 했었는데, 요즘은 '저런 말 못 할 거 같은데'라고 현실적으로"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션이나 악역을 보면 '제대로 해볼 수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한다. 액션은 기본적으로 좋아하고, 악역은 한 번도 안 해봤다"며 "예를 들어 '더 글로리' 임지연 씨 버전 악역이 있는데, '만약 내 버전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은 한 번씩 한다. 연기를 많이 보니까. 그쪽으로 많이 꽂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
2019년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 이후 연기 활동을 하지 않은 손담비는 "감독님들 저 액션이랑 악역 되게 잘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미지가 악역에 어울린다고 사실 악역이 많이 들어왔었다. 그때는 이미지를 쫓아가면 안 될 것 같아 한 번도 악역을 안 했다. 하지만 이제 때가 된 것 같다"며 "2024년, 저에게 러브콜 보내달라. 환영한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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