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만난 난 복 많은 사람"…이랬던 장신영, 눈물 쏟았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1.12 06:2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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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 장신영 부부가 2022년 9월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APAN STAR AWARDS’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사진=뉴스1 |
장신영은 결혼 2년만, 둘째 출산 1년 만인 2020년 10월 진행된 여성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남편 강경준에 대해 언급했다.
장신영은 남편 강경준에 대해 "방송에선 소원해진 분위기가 많이 강조됐지만 사실 내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날 위해 뭐든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남자를 만나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얼마나 복이 많은 사람인지 모른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오늘도 내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겨두고 나올 수 있게 든든한 아빠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뭐든 척척 다 해주는 멋진 남자다.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배우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아들 정안, 정우 군과 함께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
이어 "방송에서 보셨듯 가끔 덜렁거리기도 하지만 순수하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 늘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배려하고 사랑하는 모습도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장신영, 강경준 부부가 2022년 9월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chmt@ |
원고인 A씨의 남편은 소를 제기하며 "강경준이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당시 강경준 소속사 측은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이에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지난 8일 강경준과 유부녀 A씨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소속사는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한다"고 밝혔고, 강경준은 침묵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장신영이 큰 충격에 빠져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장신영 지인의 말을 빌려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 감정적으로 격해져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장씨가 지난해 12월 초 강경준씨와 둘째 아들이 함께 갔던 제주도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지 않았다. 그만큼 남편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굳건했다"고 전했다.
강경준은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2018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장신영이 전남편과 낳은 아들과 2019년 10월 품에 안은 둘째 아들을 뒀다. 이들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 가족과 함께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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