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임형준 "13살 연하 ♥아내, 나 때문에 가출" 재혼 비화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1.15 16:27 | 조회
14444
배우 임형준./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
배우 임형준(50)이 재혼 비화를 공개한다.
15일 밤 10시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제작자로 변신한 임형준의 근황이 최초 공개된다.
임형준은 데뷔 26년 차 배우에서 제작자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스튜디오의 이목을 끈다.
임형준은 "최근에 기획, 제작사를 설립했고, 현재 드라마 '무빙' 제작사와 새 작품 준비 중"이라며 대본을 직접 검토하는 것은 물론, 미국 시차를 확인하며 '블록버스터 급' 인물과의 통화까지 예고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임형준은 "사실 동석 형 때문에 제작사를 차리게 됐다"며 배우 마동석의 지분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1998년 가수 '더루트'로 데뷔한 임형준은 "원래 작곡가가 꿈이었다"며 수준급 피아노 연주 실력을 공개한다. 이어 그는 "저작권료는 사후 50년까지 입금된다"며 9개월 딸을 위한 동요 작곡에 도전한다.
임형준이 "유산 남기기엔 저작권이 최고인 것 같다"고 하자 13살 연하의 아내 하세미는 "지금 건강하지 않으면 노래만 남고 아빠는 없을 수도 있다"고 일침을 가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2021년 51세의 나이에 늦둥이 딸의 아빠가 된 MC 김구라는 "아빠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고민"이라며 임형준에 공감한다.
이후 임형준이 직접 작곡한 동요가 공개되고, 이를 듣던 출연진은 "어디서 많이 들은 것 같다"며 표절을 의심해 웃음을 안긴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
그런가 하면 임형준 하세미 부부에게는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되기도 한다.처가에 방문한 임형준이 아내 하세미와 교제 당시 있었던 '가출 사건'의 전말을 처음 알게 된 것.
예고 영상 속 임형준은 "연애할 때 아내가 짐을 싸서 우리 집 앞에 온 적이 있다"며 "당시 아내가 장모님과 다툰 건 알았는데 나 때문에 가출하게 된 건 전혀 몰랐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아내 하세미는 "엄마가 진짜 화를 안 내시는 분인데 그런 모습은 처음 봤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이어 그는 "'너 때문에 미치겠어, 나가'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엄마와의 살얼음판 분위기를 회상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임형준은 2012년 10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아들을 뒀으나 2018년 이혼했고, 이후 13살 연하의 아내와 2022년 혼인신고를 했으며, 지난해 4월 딸을 품에 안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