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마비' 박위 "♥송지은 희생에 미안한 마음?…이 말에 '울컥'"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1.16 20:5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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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16일 유튜브 채널 드로우앤드류에는 '형, 세금 두배 내세요! 추락사고부터 공개 연애까지 위라클 박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위는 "공개하니 기분이 어떻냐"는 물음에 "너무 좋다. 공개 후가 훨씬 낫다. 너무 자유롭다"라고 답했다.
박위는 "박위와 송지은은 찐사랑이다는 반응이 있다"는 말에 "아무래도 내가 휠체어를 타고 있으니까 상대방이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분명히 감수해야 할 부분도 있다"라고 수긍했다.
그러면서도 박위는 "실제로 우리가 데이트하고 연애하며 제약을 많이 못 느낀다. 남들 하는 거 못 한다고 생각해본 거 없다"라며 "지은이가 지혜롭고 긍정적이다. '오빠가 휠체어를 타고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편한 거리를 가기 때문에 나는 같이 따라가서 오히려 더 편하다'고 했다. 그 말을 듣는데 울컥하더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또 "육체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인 것도 포함하는 것 같다. 인간이 관계 맺을 때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때 그 관계가 빛난다고 생각한다"며 "지은이랑 있을 때 행복 그 자체다. 지은이를 만난 건 성공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송지은은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로 전향한 송지은은 '일말의 순정' '애타는 로맨스' '그놈 목소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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