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은 불교, 며느리 김지영은 기독교…"제사까지 지내 불만 없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1.26 09:02  |  조회 2317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배우 김용림이 아들 남성진과 며느리 김지영의 결혼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김용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김용림은 혹독한 시집살이를 겪었다고 고백한 뒤, 배우 김지영을 며느리로 맞을 때를 떠올렸다.

혜은이는 "배우 며느리를 들이시지 않았나. 처음에 선뜻 (수락했냐)"고 물었고, 김용림은 "내가 워낙 지영이를 예뻐했고 연기를 워낙 잘하는 아이로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 그래?'라고 했다. 여러 가지로 성숙한 아이라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김용림은 아들 남성진이 김지영을 아내로 맞겠다고 했을 때 마음에 걸린 것이 있었다고.

김용림은 "사실 딱 하나가 걸리게 있었다. 우리 집안은 불교인데 지영이네 집안은 기독교라더라"라고 고백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그러나 김용림의 종교 걱정은 기우였다. 김용림은 "우리 지영이가 예쁜 게, 내가 (종교로) 한 번도 속상해본 적이 없다. 교회를 가도 자기 나가는 건 나가는 거고, 우리집 행사는 빠짐없이 참석했다. 그게 쉽지 않지 않나"며 며느리 김지영을 칭찬했다.

이어 "우리는 차례를 다 지내고 제사까지 지냈다. 그런데 다 와서 하더라. 속마음은 어떨 지 모르지만 일단 하는 건 다했다. 음식 준비도, 절도 다했다. 그래서 불만을 이야기할 수 없었다"며 고마워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김용림은 아들 내외가 결혼 직후부터 따로 살았다며 "처음부터 분가했다. 우리집 풍속도 알게끔 나는 사실 한 6개월 데리고 살고 싶었다. 근데 남편이 절대 안 된다더라. 처음부터 좋게 헤어지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을텐데 (같이 살아서 마음) 상해서 나가게 하냐더라"라며 결국 남편 말을 따랐다고 전했다.

김용림은 올해 83세로, 2살 연상인 배우 남일우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의 아들인 배우 남성진은 배우 김지영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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