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가수 8년 보다 돈 더 벌었다…미국 영화 오디션으로 합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12 12:00  |  조회 2456
배우 김윤지가 NS윤지로 8년 가수 생활한 것보다 할리우드 영화 한 편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더 많다고 밝혔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배우 김윤지가 NS윤지로 8년 가수 생활한 것보다 할리우드 영화 한 편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더 많다고 밝혔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배우 김윤지(구 활동명 NS윤지)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할리우드 진출 후일담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연극 '비기닝'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종혁, 유선, 김윤지, 윤현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윤지는 지난해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의 주연으로 발탁되며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구구 바샤-로, 빈센트 도노프리오, 폴 앤더슨, 케빈 하트, 장 르노 등 호화 출연진이 출연한 해당 영화에서 김윤지는 해커 역할을 맡아 호평받았다.

김윤지는 코로나19 시기에 비대면 영상 오디션을 봤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듣기로 제 연령대의 영어 가능한 한국 배우는 전부 다 지원했다고 하더라"고 비화를 전했다. 그는 "남동생이랑 6시간씩 촬영해서 보냈다"라며 오디션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윤지가 NS윤지로 8년 가수 생활한 것보다 할리우드 영화 한 편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더 많다고 밝혔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배우 김윤지가 NS윤지로 8년 가수 생활한 것보다 할리우드 영화 한 편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더 많다고 밝혔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한 달간 연락을 받지 못해 오디션에서 탈락한 줄 알고 있었다는 김윤진은 "또 떨어진 줄 알았는데, 최종 합격했으니 출국 준비하라는 연락받았다"며 당시의 기쁨을 회상했다.

특히 출연료와 수입에 대해 김윤지는 "가수로 번 돈보다 이 영화 한 편으로 더 많이 벌었다. 8년 이상 가수 생활한 것보다 이 영화 한 편으로 번 돈이 더 크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종혁 역시 2019년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트레드스톤'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바 있다. 그는 "우리나라보다 출연료가 좀 더 셌던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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