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드라마" 홍석천→손태영, ★들 '한국 4강' 쾌거 축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03 09:47  |  조회 2730
/사진=방송인 홍석천, 배우 손태영 인스타그램
/사진=방송인 홍석천, 배우 손태영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역전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한 가운데 스타들 역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3일(한국시각)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와 연장 120분 혈투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종료 직전 황희찬의 극장골과 연장 전반 손흥민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2-1 극적인 역전승을 이뤘다.

드라마 같은 우승에 스타들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홍석천은 중계 화면을 올리고 "마지막까지 드라마. 이젠 뭐가 됐든 자랑스럽다.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겐 신이 선물을 주신다"라고 말했다. 영상에는 '그래 최고다. 포기하지 말자'라고 적었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와 경기를 본 뒤 "카페에서 민폐 남녀가 될 뻔. 멋지다! 선수들 화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한별은 경기 종료 당시 사진과 함께 "승모근 몹시 뭉침. 오늘 잠은 다 잤다 기뻐서 어떻게 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인피니트 남우현은 "드라마 강국"이라며 대표팀의 극적인 승리에 기쁨을 드러냈다.

이승윤은 "자랑스럽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두 시간 후 일어나서 산으로 가야 하지만 하나도 피곤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라며 무릎을 꿇고 팔로 얼굴을 가리며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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