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만난 남편 눈치보는 김원희? "이럴 때 너무 창피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2.06 06:16  |  조회 2586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배우 김원희가 연애부터 결혼까지 34년간 함께한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김원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는 지금 남편과 연애 15년, 결혼 19년까지 도합 34년을 함께하고 있다고 소개됐다. MC 김구라는 "일생을 함께한 것"이라며 감탄했고, MC 서장훈은 "한사람과 그렇게 오래 함께하는 비결이 있냐"고 물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김원희는 "스무살 때, 철없을 때 만나서 싸우기도 잘 싸운다"면서도 "대신 싸우고 화해를 잘해서 늘 열매가 있다. 한 가지라도 결실이 있다. 내가 고치든, 남편이 고치든"이라고 금슬 비결을 설명했다.

김원희는 "임형준에게 한 사람과 오래 함께하는 비결을 전해달라더라. 형준이가 더 능력있는 거 아니냐. 무슨 꿀팁을 주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 김구라는 "여러 아픔을 딛고 일어난 거니까 내공이 만만치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또한 김원희는 평소 남편 눈치를 본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원희는 "밖에서는 제가 똑부러진다고 하는데 집에서는 많이 게으르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룬다. 남편은 굉장히 부지런하다. 시간이 남으면 저 같으면 누울 거 같은데 일을 찾아서 하고 자기 관리를 잘한다"고 말했다.

이어 "50대인데도 식스팩이 있고, 이소룡 몸이다. 50대 정도 되면 편하게 다니지 않나. 근데 저는 긴장감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탱크톱 입고 운동하다가도 남편이 퇴근하면 얼른 윗도리를 입는다거나 누워있다가 남편이 들어오면 노트북 열고 바쁜 척 한다. 나름 연예인인데 내가 허술한 게 창피하다"고 털어놨다.

김원희는 2005년 2살 연상의 사진작가 손혁찬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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