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이동욱 "바빠서 결혼식 못가" vs 조세호 "언제인지 얘기도 안 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2.09 11:30  |  조회 3852
배우 공유, 코미디언 조세호./사진=웹 예능 '핑계고' 영상
배우 공유, 코미디언 조세호./사진=웹 예능 '핑계고' 영상

배우 공유와 이동욱이 코미디언 조세호의 결혼식 불참을 선언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배우 공유, 이동욱이 출연한 웹 예능 '핑계고' 37화가 공개됐다.

/사진=웹 예능 '핑계고' 영상
/사진=웹 예능 '핑계고' 영상
이 영상에서 공유는 촬영 중 조세호에게만 작게 귓속말로 "진짜 결혼하냐"고 물었다. 이를 본 이동욱은 "방송에서 무슨 귓속말을 하냐"고 타박했다.

이에 공유는 "기사를 봤는데 결혼 전제하에 연애를 하고 있다고 했더라. 요즘은 와전되는 게 많으니까 그냥 연애를 하고 있는데 과장된 부분이 있을까 싶어서"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이때 이동욱은 조세호에게 "여자 분은 결혼이 전제인 걸 알고 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공유는 "내 말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은 "내가 물어봤는데 양가의 허락을 받았냐고 물었더니 맞다고 하더라"고 대신 답했고, 조세호는 "다행히도. 잘 만나겠다"고 말했다.

/사진=웹 예능 '핑계고' 영상
/사진=웹 예능 '핑계고' 영상

공유는 "축하하고 싶었다. 궁금하기도 했다"며 먼저 조세호 결혼 이야기를 꺼낸 이유를 말했다.

그러나 결혼식 참석 여부를 묻자 공유는 "바쁠 것 같다"며 참석 여부를 확답하지 않았다. 이동욱도 "나도 미리 알았지만 '바빠서 못 갈 것 같다'고 했다. 그랬더니 '언제인지 이야기도 안 했다'고 하더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은 "나는 가기로 했다. 축의금 2배를 한다고 했다. 그때 (내 결혼식에) 5만원을 냈길래 물가 상승률 고려해서 2배, 10만원을 소정의 마음을 담아서 전하겠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