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이혼 후 온국민에 질타…재결합 NO, 육체적 바람 더 나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22 21:15  |  조회 10312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방송인 김새롬이 이혼과 이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새롬고침'에는 '아름다운 이별은 존재할 수 없는 걸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새롬은 가수 겸 쇼핑호스트 배준렬과 편안한 차림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새롬은 "만남 이야기 사랑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사실 이별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다. 헤어지면 끝"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배준렬은 "살면서 가장 큰…"이라고 이야기하다가 말실수를 인지하고 말을 멈췄다. 이혼 경력이 있는 김새롬에게 가장 큰 이별을 물을 뻔한 것.

이를 들은 김새롬은 "이혼이요! 이혼!"이라고 언성을 높이고는 "얼마나 아팠어"라는 배준렬에게 "온 국민한테 두들겨 맞았다"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너네는 한 대만 때렸지, 너희가 한 대만 때려도 나는 5000만대를 맞았다"라며 당시 겪은 비난을 언급했다.

배준렬은 "그러니까 누나도 앞으로 함부로 (혼인신고서) 도장 찍고 그러지 마라"라며 김새롬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김새롬과 배준렬은 이별 후 연락처 차단,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김새롬은 "기준이 있다. 이 사람에 대한 마음이 끝나고, 미련이 없다 싶으면 차단을 안 한다. 이 사람에 대한 미련이 있으면 차단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핸드폰에 시선이 가고, 신경 쓰고 하는 게 사람 갉아먹는 거다. 이게 너무 힘들어서 차단한다"며 "가끔 풀어서 프로필 사진 바뀐 게 있나 보긴 한다"라고 덧붙였다.

재결합에 대해 김새롬은 단호하게 "절대 안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재결합은 이별을 점점 늘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이유로 헤어진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두 사람은 '정서적 바람 vs 육체적 바람'을 주제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새롬은 "정서적인 바람은 누구나 생길 수 있다. 마음을 어떻게 마음대로 하냐. 그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육체적 바람은 참지 못하고 실행하는 거지 않냐"라며 "더 이상 그 사람과 잠자리할 수 없을 거 같다. 얼마나 생각나겠냐"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2015년 셰프 이찬오와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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