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황에 몸매 관리"…임창정 '먹튀' 논란에 ♥서하얀 SNS '불똥'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2.24 07:00  |  조회 77681
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 그의 아내 서하얀./사진=머니투데이 DB, 서하얀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 그의 아내 서하얀./사진=머니투데이 DB, 서하얀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연기학원에 이어 미용실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복귀 시동을 건 아내 서하얀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임창정 연기학원→미용실 '먹튀' 논란…소속사 "관계 없다" 해명


가수 임창정.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임창정.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앞서 임창정은 지난 21일 연기학원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휩싸여 구설에 올랐다. 그가 설립한 소속사와 이름이 같은 연기학원 '예스아이엠아카데미'가 지난해 광고 촬영 이후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및 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라며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연기학원 출연료 미지급 논란 이틀 만인 23일 임창정은 2014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지인 명의로 개업한 미용실 회원권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지역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통해서다.

논란이 된 미용실은 임창정이 2014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지인 명의로 개업한 곳으로, 개업 후 직접 홍보도 했던 곳이다.

그러나 최근 이 미용실에서 회원권 등록을 유도한 뒤 곧바로 폐업 신고를 했다는 피해 호소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해당 미용실은 2014년 임창정이 고향 친구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하게 된 곳"이라며 "두 사람은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았고, 임창정은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후 임창정은 S씨와 지금까지 연락도 끊긴 상태"라며 "임창정은 본인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 또한 알지 못했다"고 알렸다.



논란 8개월 만 서하얀 SNS 복귀…♥임창정 구설에 '댓글 폭주'


/사진=서하얀 인스타그램
/사진=서하얀 인스타그램

임창정은 지난해 4월 주가 조작 일당과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후 현재까지 자숙 중이다. 이런 가운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은 논란 8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한 이후 다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게시물 2개를 올린 후 2월에만 게시물 5건을 올리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기학원 출연료 미지급 논란 전날인 지난 20일에도 집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임창정 소속사 측이 연이은 논란에 대한 해명과 함께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미용실 사건까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상황 수습에 나섰지만 서하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댓글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SNS는 영영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피해자들도 많은데 아이들 유학, 본인 몸매 관리, 본인 근황 같은 피드들은 반감만 산다"라는 댓글을 남겨 좋아요 47개를 받았다.

이외에도 "직원들 월급은 왜 안 주셨냐", "주식 문제는 어떻게 됐나", "어제 나온 소식도 사실이냐", "미용실 환불해달라", "빨리 미용실 가서 돈 메꿔라", "먹튀. 다른 사람들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본인은 피눈물일텐데" 등의 댓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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