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규장군' 지승현, 두 아이 아빠+뇌섹남 본체…영어 더빙도 직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26 08:3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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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는 배우 지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승현은 양규장군 역에 대해 "연기 인생 18년 만에 처음으로 인기상과 우수상을 한 번에 받았다"며 "양규 장군님을 알리려 열심히 했는데 오히려 양규장군님이 날 알려줬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MC들은 지승현에 대해 "알고 보면 뇌섹남(뇌게 섹시한 남자)"이라고 소개했다. 경희대 영문학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다는 것. 지승현은 캐나다 어학연수에 교직 이수까지 받은 인재였다.
지승현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영어 더빙도 직접 한 것을 알려졌다. 그는 해당 장면을 요청하자 "나라를 배신한 상관에서 전화한 장면"이라며 영어 대사를 선보여 모벤져스를 반하게 했다.
이어 영어 가사로 노래를 선보인 지승현에 모벤져스는 "목소리가 울린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신동엽이 "어마어마하게 잘하는 건 아니다"라고 놀리자 지승현은 "그럼 다른 곡도 해드릴까요?"라며 영탁의 트로트 곡 '찐이야'를 열창했다. 그러던 중 지승현은 갑자기 "이거 편집해달라"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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